무안군 공공비축미곡 벼 매입 (무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이 다음달 7일부터 2016년산 공공비축 산물 벼 매입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물량 5643톤(포대벼 3642톤, 산물벼 2001톤)에 대해 읍면별로 배정을 마무리 짓고 다음달 7일부터 산물 벼 매입을 시작한다.

이는 전년도 배정물량 5567톤보다 76톤이 늘어난 물량으로, 40kg포대로 환산할 경우 지난해보다 1910포대가 늘어난 물량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 864원/40kg을 차감한 가격이다.

특히 대형포장 P․P포대는 헌 포장재 사용을 금지하고,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지퍼식 대형포장재 규격만을 사용해야 한다.

또 가공용 품종(보람찬, 한아름, 드래찬 등)이 공공비축미곡에 혼입될 경우 밥쌀용 쌀의 미질이 저하되므로, 농가에서는 매입 현장에 가공용 쌀 품종이 출하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2016년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지급한다.

올해 우선지급금은 1등품 기준으로 45000원(40kg)으로 잠정 결정했으며, 산지쌀값 동향을 검토해 우선지급금을 11월중에 재산정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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