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교내 종합운동장과 교내·외 일원에서 ‘2016학년도 향림 대동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온 누리(온 세상에 퍼져라! 순천대학교 젊음의 소리 모든 사람이 젊음의 소리를 누리도록)’라는 주제로 향락과 소비에 치우친 기존의 대학 축제를 지양하고 지역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대학 문화 체험의 장으로 꾸려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학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40개 동아리가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홍보하는 ‘동아리 박람회’와 6개 단과대학과 총학생회가 함께하는 ‘6개 단과대학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또 순천시 초·중·고 학생을 초청해 순천대 56개 학과 부스에서 학과 체험과 교육 활동을 제공하는 ‘학과 특성화 박람회’와 대동제 자원봉사단과 미리 선정된 초·중·고 학생이 멘토·멘티가 되어 캠퍼스 투어를 함께하는 ‘Mentoring 프로그램’등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America's Got Talent’를 본 따 춤, 노래 등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콘테스트 ‘네가 알던 내가 아냐’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주제로 미스&미스터 향림인을 선발하는 ‘웨딩페스티벌-꽃보다 그대가’, ‘매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제32대 총학생회 장연수 회장은 “이번 축제는 어떤 연예인이 왔었다 보다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함께했다는 것이 더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성심껏 준비했으니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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