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순천시, 2016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 조성 '눈길'
(이영춘 기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9월30일 부터 10월 16일 까지 17일간 산림청과 순천시가 공동주최하는 2016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정원의 도시를 표방한 정원문화를 정원산업으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순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원산업디자인전에서는 30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1부 개막식에서 작은 씨앗을 통해 정원산업의 시작과 발전을 알리는 씨앗세리모니 등 퍼포먼스와 함께 시민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시민합창단과 800명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아리랑 합창이 정원의 밤하늘에 울리며 개막식 2부에서는 소향, 박상민, 임정희, 장미여관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또 다른 축제가 연출됩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작품전시회가 순천만 국가정원 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립니다.

이곳 습지센터에서는 세계적 거장 멘디니 정원디자이너의 작품전시회 뿐만 아니라 산업전시관쪽에서는 멘디니의 디자인이 가미된 정원용품이 일반인에게 판매될 예정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종석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장

산업전시관운영을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 쇼몽가든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영국의 사라에블린, 일본의 이시하라 카쥬키)과 영국첼시플라워쇼에 10회이상 금메달을 수상한 작가2명(남아프리카공화국의 리온 크루지, 프랑스의 크리스토퍼 링컨)으로 올해는 4개소의 해외초청작가 정원이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정원의 모습으로 크리에이티브 가든쇼가 펼쳐집니다.

이곳은 2016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 한마당과 함께 ‘제3회 대한민국 한평정원페스티벌’이 동시에 펼쳐질 장소로 국내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한창 준비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근 순천시 정원산업과장(문화의 거리)

특히 올해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만 개최됐던 한평정원페스티벌을 도심으로 확장해 7명의 작가 7개소의 정원을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 조성했습니다.

도심에 조성되는 작가부 정원은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써 행사가 끝난 후에도 계속 존치해 도심권 내 정원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순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국가정원에는 가을을 맞아 서문입구에 보기 드문 대형 국화 정원을 조성했으며 코스모스, 꽃무릇, 억새, '댑사리 코키아' 4만여 본 등이 관람 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줄 예정입니다.


청명한 하늘, 선선한 바람 가을을 아름답게 품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nsp뉴스 이영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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