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지역 소규모 금속가공 업체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동장비가 구축된다.

전주시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원장 양균의)가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한 ‘2016년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공인을 위한 공동장비 무료이용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금속가공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장비구축을 위해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상품화진원동을 재정비해 약 50여평(약 170㎡)의 공간을 제공하고,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는 국비를 지원받아 소공인들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시설이 구축되면 전주지역 금속가공 소공인 업체의 생산성 및 품질 경쟁력 향상은 물론, 공동장비 활용을 통해 금속가공업체의 기술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창수 탄소산업과장은 “이번 공동장비인프라 구축으로 소공인업체들 간 공동제품 개발을 통한 협업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매출과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첨단벤처단지를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는 첨단벤처단지 내 금속가공 소공인 160여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컨설팅, 환경개선, 기술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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