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오는 23일부터 전북 군산~어청항로에 에버그린호가 임시 운항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23일부터 10월 초까지 전북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연도와 어청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인 ‘뉴어청훼리호(여객정원 140명)’의 1종 중간검사를 위한 선박 상가수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뉴어청훼리호는 2002년에 취항한 고속선으로 선박 노후화에 따른 주기관, 보조기관 수리와 선체도색, 축계 정비 및 항로상 어망걸림에 대비한 선수 로프커터를 설치하게 된다.

또 여객편의 제공을 위한 여객실 창문 및 바닥 마감재 보수,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대비해 운항선사인 대원종합선기에서는 신한해운의 여객선인 에버그린호(100톤, 여객정원 151명)의 용선계약을 맺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에버그린호의 어청항로 대체운항을 위한 운항관리규정 심사 등을 통해 대체투입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