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제19회 경북도민 민속장기대회가 오는 25일 고령군 주산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장기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하고 고령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장기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대회로는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경상북도 22시군에서 약 1000여명의 장기동호인들이 참가해 일반부, 직장부, 노인부로 나눠 장기대국을 펼치게 된다.

각 부로 나눠진 대국은 결승전까지 총 7회의 대국을 펼치며 3회전의 예선이후 16강이 펼치는 4회전부터는 치열한 장기 수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사)대한장기협회 경상북도지회장 겸 포항지부장인 강창호(프로 9단) 사범은"장기 속에 꿈과 희망이 있고 추억과 낭만이 담겨져 있으며 선조들의 혼과 숨결이 살아 숨쉬고 있다"고 말했다.

또"민족 전통문화예술인 장기를 후손들에게도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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