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1일 호텔금오산에서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GERI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상상이 실현한 세상, 무한성장 사회’의 저자 김준상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혁신적 첨단기술과 무한성장 사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미래 사회를 지배할 주요기술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딩 컴퓨팅,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펜타 테크놀로지’로 명명, 이 다섯 가지가 미래 사회를 지배할 주요 기술로 손꼽았다.

또 이런 첨단기술이 폭넓게 활용되는 미래시대에는 새로운 유형의 인류인 “디지털 신인류’가 가상공간을 보편화하고 생산과 소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공유하며 새로운 경제체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펜타 테크놀로지’로 대변되는 첨단기술과 디지털 신인류, 스마트 인프라를 ‘성장의 트리오’로 꼽으면서 이 성장의 트리오가 이전 산업사회에선 볼 수 없던 빠른 성장으로 인류에게 더욱 풍요로운 삶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종범 원장은 “이번 포럼이 무한성장 스마트시대의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을 미리 경험하고 10년 후 신기술‧신사업 발굴 등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장으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GERI 포럼은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미 지역의 대표적인 지식포럼’이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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