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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도에 가동중인 외국인기업이 지속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1962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에 투자신고한 외국인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해 현재 운영 중인 기업은 158개로 고용 인원은 2만9217명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투자지역이 있는 구미지역이 47개사로 가장 많이 입주해 있으며 부품소재전용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이 있는 포항, 경산, 영천지역이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28개사(81%)로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 전기.전자, 화공, 금속, 자동차 등 다양한 형태의 제조업 군으로 구성 일본 62개사(39%), 미국 30개사(19%), 유럽 24개사(15%)순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내 외국인기업은 어려운 경제환경으로 국내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과 달리 우수한 기술력과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각종 규제개선 확대 및 인센티브 강화 등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도내 외국인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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