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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문화도시 경북 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한 ‘2016 구미 전국 전통연희축제’가 16일~17일 양일간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민족의 명절 추석연휴에 마련한 이번 축제는 국악인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 세계적인 김덕수 사무놀이패를 비롯해 판소리 명창 안숙선, 박애리, 국악신동 송수우, 연희앙상블 비단 등 70개 단체가 출연해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떡메치기, 전통무예, 미니줄타기, 투호 등 전통 민속 놀이마당, 매듭공예, 젤리향초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 프로그램 등이 고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즐거움을 선물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2016 구미 전국 전통연희축제는 최고 국악명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다”며 “이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구성한 만큼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명절 한가위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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