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탄소제품 생산 기업과 환경개선제 생산업체 등 강소기업 2개사가 전주에 둥지를 튼다.

전주시가 19일 시장실에서 씨앤에프(대표 박홍식), 알지텍코리아(대표 공경배)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수 시장과 김명지 시의회 의장, 강동화 운영위원장, 이기동 문화경제위원장, 박홍식 대표와 공경배 대표 등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선 항공기와 자동차, 유도무기 내열부품용 탄소 프리폼을 생산하는 씨앤에프는 향후 항공기 및 자동차용 탄소프리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총 82억원을 투자해 팔복동 친환경복합산업단지 6452㎡(약 1951평)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약 20명을 고용키로 했다.

또한 아이스크림 추출기와 가축분뇨냄새를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환경개선제(동물 음용수)를 생산하는 알지텍코리아는 협약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총 49억원을 투자해 팔복동 산업단지 내 공장(부지 약 6737.8㎡)을 인수해 노후한 시설 개선과 공장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총 40명을 고용키로 했다.

김승수 시장은 “투자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은 굉장히 유망한 기업들이고, 중소기업이지만 앞으로 중견기업으로 커나갈 성장가능성이 있는 좋은 기업들이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전주가 행복한 도시로 가는 가장 든든한 지름길은 지역의 기업들이 성장하는 것이다. 기업에 대한 절대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기업들이 잘 성장하고, 기업의 이익은 물론 시민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고용복지가 발생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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