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년도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지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신정동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이 선정됐다.

지난 9일 2017년도 사업지구로 선정된 지품면은 오는 2020년 까지 신안리 일원에 총 60억원을 투입해 송이 문화복지센터, 광장, 중심지 테마거리조성, 환경개선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정동진 창조적마을(축산리)은 사업비 5억으로 가로경관 개선(보행자 거리 등),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 기존 영덕 블루로드와 연계 추진하고 2018년까지 1단계 사업추진 완료, 공모사업 추가 신청 및 평가 후 종합개발사업 40억을 준비 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대비해 사전 해당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군수와 지역민(신규 추진위원장 등)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희진 군수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해결해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고 지역발전을 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지금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농촌마을종합개발 포함)사업으로 10개소(준공 5, 추진중 5)운영 및 추진중이며, 총사업비 규모는 465억(국비 332억 포함)의 성과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영덕군에서는 해당사업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대해 지역역량강화사업인 현장포럼, 마을리더교육, 소액사업등을 계속 추진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산어촌개발사업을 발굴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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