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 5일~12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 50개소 및 저소득 가구 312세대에 농산물상품권과 생필품 등 3500백만 원 상당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떨어져 외롭게 명절을 보내야 하는 사회복지 생활시설 중 강동노인복지타운을 선정·방문해 덕담과 인사를 나눴다.

또한 지난 9일 김중권 부시장이 아동양육시설인 삼성원을 방문해 위문품 및 상품권을 전달, 그 외 시설은 김휴진 복지환경국장, 주민복지과장, 사회복지과장, 가족지원과장이 각각 시설 등을 위문·격려하는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비록 몸이 불편해 명절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시지만 함께 있는 분들과 풍요로운 추석 맞이하시기 바란다”며 “한가위 명절을 더 푸근하고 정겹게 가꿔 누구도 소외됨이 없도록 구미시가 정성껏 챙기겠다”고 추석인사를 전했다.

구미시에는 노인시설 42개소, 아동시설 2개소, 장애인시설 3개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센터 1개소, 여성보호시설 2개소, 청소년쉼터 1개소 등 50개의 사회복지(생활)시설에 1203명의 입소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처럼 구미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등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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