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도발 등 국내·외 정세에 맞춰, 추석연휴 해상 경계근무 강화및 총력대응에 나선 여수해경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북핵 도발 등 국내·외 정세에 맞춰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연휴 해상 경계근무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 핵실험 실시 관련 대남도발 등 우발상황에 대비하면서 관내 여객선(16항로) 및 도선(17항로) 등 매일 경비함정 6척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사고 예방 및 긴급 구조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연휴 해상 기상불량(파고 2~4m)이 예고됨에 따라 관내 여객선 터미널, 도선 선착장 등에 경찰관을 배치하고, 122구조대를 비상 대기시켜 해난 사고발생에 대비한다.

한편 北 후방테러 대비를 위해 전 직원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관내 광양항과 임해중요시설을 집중적으로 순찰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최근 북 도발과 관련해 국내정세가 불안정하나 국가 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섬 지역으로 귀향하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빈틈없는 해양경계 강화로 국민의 안전한 명절 보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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