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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영향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소재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일부 생산라인이 가동 중단됐다.
삼성전자 구미공장은 1차 지진 후 예방 차원에서 금형정밀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 LG디스플레이도 LCD 패널의 자동 이동라인이 멈춰 섰다. 회사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이 크고 얇아서 지진 발생 때 깨질 수 있어서 자동 이동시스템이 저절로 멈춰 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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