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주요업무계획보고회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내년도 시정 운영방침으로 일자리 창출 등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9일까지 내년도 역점사업과 신규시책 등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요율성 극대화 방안을 논의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관광경제수산분야 16건, 보건복지환경분야 23건, 안전도시건설분야 31건, 교육문화스포츠분야 22건, 일반행정분야 33건 등 총 125건의 신규사업을 논의했고, 247개 역점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17년도는 민선6기 시정운영 목표가 완성되어가는 한해로 청년의 복지, 일자리,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이 일하기 좋은 목포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또 기업들이 입주하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투입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양산단과 세라믹산단에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케이블카 설치, 콘도 숙박시설 유치, 고하도 개발 등 관광산업 기반 구축에 매진해 목포 관광이 살아나도록 하겠다”며 “삼학도에 국제카페리 등 다목적부두 건설, 중국과 카페리호 운항, 목포신항 자동차 전문수출단지 조성, 국제 컨테이너 부두 건설 등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사업들이지만 목포에는 꼭 필요한 사업인만큼 국제해양물류 기반 조성에 직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업무계획 보고회 결과 효과성이 없거나 시민이 공감하지 못하는 시책은 과감히 배제하고 보완과 수정이 필요한 사업은 원점에서 면밀히 재검토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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