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 수산물 집중 점검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보건소가 최근 부산에서 네번째 콜레라 환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콜레라 등 감염병 사전 예방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는 감염병 원천 차단을 위해 24시간 방역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매주 해수 하수 및 어패류, 수족관수 등 비브리오균(콜레라) 검사(1,015건)를 실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는 등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 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돼 부패할 수 있는 음식 등을 공동 섭취해 집단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깨끗한 물에 비누로 손씻기, 물은 끓여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조리기구 소독 등 위생관리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음식 섭취 후 24시간 내 수차례 쌀뜨물 같은 수양성 설사 증상 발현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받기, 의료기관은 수양성 설사 환자 내원시 콜레라 검사 실시 및 지체없이 보건소에 신고하기, 식품접객업소는 종사자 등의 개인위생관리 준수 및 수족관 청결 유지 등을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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