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12일, 명절을 쓸쓸히 보낼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추석맞이를 위해 위문금 7억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경북 23개 시‧군의 추천자 중 지원 적격여부 심사 후 최종 선정된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 가구 1만 세대로, 각 세대당 7만원씩을 지원했다.

신현수 공동모금회장은 “도내 소외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위문금을 지원한다”면서, “친지와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고향길이 마냥 흥겨운 이 때,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은 없는지 한번쯤 되돌아보는 인심 넉넉한 추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설‧추석을 맞아 위문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위문금을 포함, 지금까지 도내 소외 이웃 30만여세대에 192억여원의 위문금을 지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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