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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8일 보건소에서 광주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4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날 건강검진은 결핵(흉부X-선 촬영), B형간염, 혈당, 혈압 등 12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서구는 검진결과 건강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보건소 협력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이 건강한 유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교육 등도 함께 운영했다.
광주여대 국제교육팀 백모 씨는 “이번 검진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다”며 “서구청에서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밝고 건강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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