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은 최근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금지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청소년 흡연율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한 구미교육지원청은 관내 청소년들 대상으로 담배를 판매하지 말아달라는 홍보활동에 발 벗고 나선 이유다.
더불어 지역사회 흡연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주원남동주민센터 직원 및 청소년선도위원 등 31명이 함께 빠른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홍보활동으로 선정된 선주원남동은 5만 274명(2016년 8월31일 기준)의 시민들이 주거하고 있는 구미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동이다.
이 동에서 홍보활동을 나선 직원 및 위원들은 편의점 등 담배 판매업소를 빠짐없이 방문, 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과 청소년보호법 중 청소년 유해약물 관련 조항이 포함된 협조문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담배에서 지켜내자고 호소했다.”
박종옥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오는 연말까지 구미시와 청소년 지도단체가 연계해 관내 담배 판매업소 대상,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담배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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