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서지역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중 여수, 녹동지역에서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전년보다 약 22% 증가한 총 6만 명, 하루 평균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16일은 최대 1만2000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수송력 확보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평시 기존 정기여객선 17항로 25척에서 4척을 증선 투입하고, 운항횟수는 536회에서 216회 증회하여 752회로 전년보다 약 33% 확대하는 한편, 여행객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항시간 및 운항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해수청은 연휴기간 중 여객선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지난 8월 16일부터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한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관계기관 사전 대책회의를 갖고 귀성객 및 이용객의 해상교통 편의제공 방안을 도모 했다.

여수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귀성객 및 이용객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객선 탑승 시 여객선 안전수칙을 항상 숙지하고, 승선권 발권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해, 승선으로 인한 불편 사항이 없도록 사전 발권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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