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2017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가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능형교통체계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신호주기 조정과 연동화를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고 교통정체나 교통사고 등에 따른 우회가능 정보를 교통전광판(VMS)에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또 교차로 감시카메라와 돌발관리 CCTV, 자가 통신망도 구축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해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량 정체 시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그동안 시설물이 노후하고 도로확장 및 선형변경 등의 도로여건 변화와 관광객 및 방문차량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설물에 대한 투자와 보수공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여수시는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에 국비 1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한 최신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해 시민 및 관광객에게 실시간으로 양질의 교통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통망 구축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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