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OCI 군산공장(이하 OCI)이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8일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을 전했다.
OCI 천사봉사대는 이날 구세군 후생원을 비롯한 지역내 복지시설과 협약을 맺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제철과일 및 사랑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천사봉사대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OCI 군산공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후원한 금액이 7억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후원을 비롯해 년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독거노인·지체장애인 생활비 지원, 비문해 사업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재단법인 OCI 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우 OCI 군산공장장은"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가지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추석이 될 것 같다"며"OCI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하는 기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물품 전달식에서 장육남 노동조합 위원장은"장기불황 등의 이유로 온정이 줄어드는 복지시설들이 OCI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