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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전례 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월명공원 숲 복원지를 대상으로 가뭄피해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월명공원은 소나무재선충 피해 복원지 조림사업과 도시숲 조성사업 등으로 큰 나무 위주의 수목이 식재돼 있어 가뭄피해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군산시와 산림조합은 도시숲 조성지 주요 수목에 물주머니를 달아 자동 급수가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데 이어, 7월부터 산림조합의 협조로 관수차량 2대와 양수기 3대를 동원해 이틀 간격으로 물주기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산불방지차량 등을 총 동원해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월명공원 숲 복원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군산의 대표적 자랑거리인 월명공원이 빠른 시일 내에 경관 숲으로 복원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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