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는 7일 마약을 투약하고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깨진 병으로 자해소동을 한 A씨(55)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주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경 마약에 취해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깨진 병으로 자해소동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자해소동을 하던 중 오른쪽 새끼손가락과 왼쪽 엄지발가락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이 자리에 학생들은 없어 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긴급체포를 했으며, 마약 투약 경위 등에 대해 수사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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