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협력적 창의디자인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장.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 협력적 창의디자인 전문인력양성 사업단(단장 류시천)이 ‘2016년 대학특성화사업(이하 CK 사업)’에 새롭게 선정됐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2014년 선정된 ▲지역산업 기반 융합형 부품소재시스템 특성화 사업단(단장 이종국) ▲호남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문화-복지 브릿지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송경오) ▲과학문화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한 빅 데이터 분석 및 콘텐츠 개발 교육 사업단(단장 박현주) 등 3개 사업단이 재선정되고 1개 사업단이 신규 선정돼 총 4개 사업단이 특성화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사업은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지난 2014년에 시작해 2018년까지 5년 간 추진한다.

새롭게 선정된 협력적 창의디자인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은 연간 3억 원씩 3년간 총 9억 원을 지원받아 디자인공학과를 중심으로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 기반의 문제해결 능력과 제조 기술력을 갖춘 ‘협력적 메이커’ 양성에 나선다.

‘협력적 메이커’는 4차 산업의 시형 엔진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적 지식습득을 통해 스스로 만들기를 좋아하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인재, Learning by Making(제작에 의한 학습)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능력 보유 인재, 오픈소스, 아두이노(Arduino), 3D프린터 등의 공유기반 기술활용 능력을 겸비한 개발형 인재를 의미한다.

‘협력적 메이커’ 양성은 기존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구축된 디자인+공학+비즈니스의 특화된 융합적 교육과정과 지역의 혁신연구기관 및 산업체와의 산학연 협력교육을 기반으로 하며 융합형 교육과정 및 산학협력교육과정의 강화, 산학인턴십, 산학프로젝트 수행성과의 확산과 환류를 위해 국내외 산업전 참가와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신설된 조선대학교 디자인공학과(학과장 김병욱)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사업(2009~2015년)과 산업융합 특성화인력양성사업(2013~2018)을 통해 융합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와 디지털공방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특성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협력적 창의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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