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산단 전경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역 최대 현안인 대양산단분양의 성공을 위한 고지에 성큼 다가서는 성과를 이끌었다.

목포대양산단이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이 확실시 되면서, 입주기업에 대한 판로, 자금 등 특례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분양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목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금주 초경 대양산단을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해 고시하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목포시와 전남도는 지난달 27일 중소기업청에 대양산단 ‘지방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을 신청했고, 중기청은 심의를 거쳐 이번주 초에 지정해 고시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특별지원지역의 지정으로 20%남짓 분양된 대양산단의 분양과 목포경제 활성화에 큰 획을 긋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지정은 입주한 업체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분양에 큰힘으로 작용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양산단이 특별지원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입주한 중소기업은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는 장점을 갖추게 된다.

또 자금의 융자 한도에 우대를 받으며, 신용보증 및 기술개발(R&D) 자금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별지원지역으로의 지정을 이끌어 내기까지 박홍률 목포시장은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런 의지와 노력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산업집적 현황 및 생산 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고, 활성화 의지가 높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그동안 박홍률 목포시장은 대양산단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과 면담을 통해 지정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지원 국회의원도 중소기업청장을 직접 만나 건의하고, 이낙연 전남지사도 지원을 펼치는 증 전방위적인 노력이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대양산단이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산단분양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고 평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의 에너지 관련 지업 유치에도 기여 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중기청의 대양산단 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자금이나 제픔판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유치에 도움이 되고 입주기업도 활성화 될 것이다”며 “항만과 항공,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춘 대양산단에 기업인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별지원지역지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친 박지원 국회의원도 “교통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 요건을 갖춘 대양산단에 견실한 기업들이 많이 유치되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양산단은 도시형 산업단지로 산업인력의 수급이 용이하고 고속도로, 국제공항, KTX 고속철도, 목포신항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 주거와 교육망, 의료와 쇼핑망이 잘발달되 있는 등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투자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시는 대양산단의 분양을 위해 전담 실과를 운영하고, 전직원이 세일즈에 동참하는 등 혼심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5월에 준공한 대양산단이 20%가 넘는 분양율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50여개의 업체와 접촉하는 등 분양 활동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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