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인과 현지 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광원 군수를 비롯해 김창오 군의회의장, 김영기 귀농·귀촌인연합회장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울진군은 재능기부자에게 자원봉사증서 및 활동 물품 등을 전달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될 울진군 귀농·귀촌 재능기부단은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의 낡은 집 수리 △이발·커트 등 미용 봉사 △각 마을 장수노인의 영정사진 촬영 및 제작 등 3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김영기 울진군귀농연합회장은 “귀농·귀촌인들도 지역사회를 위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 된다”며“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에는 2013년 28가구 50명, 2014년 81가구 132명, 지난해는 42가구 85명의 도시민이 귀농·귀촌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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