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경. (nsp통신)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16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근대문화유산인 익옥수리조합(현 익산문화재단)에 작은 미술관을 조성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예산을 활용해 구도심 지역에 위치한 현재 익산문화재단 북쪽 창고 건물(59.5㎡)을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작은 미술관 조성은 공약사업인 작은 미술관 설치와 부합돼 의미가 자못 크다”며 “구도심의 유휴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변모시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사업’은 등록미술관, 대안공간, 미술전시실 등이 없거나 또는 이들 문화공간이 주민의 생활권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유휴공간을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해 일상생활 속 시각예술 체험을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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