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전주동물원의 새 이름을 짓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물과 교감하고 동물이 행복한 전주동물원을 나타낼 수 있고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전주동물원만의 차별성이 있는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을 모집할 계획이다.

응모방법은 제안신청서를 작성해 전주동물원(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보내면 되고 전자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다.

시는 우수작품에 대해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3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의 대표 동물인 ‘수달’을 캐릭터로 해 전주동물원만의 색깔을 담아내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어린이와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의 BI 개발을 추진 중이다.

BI는 향후 4개월간의 용역을 거쳐 자문위원과 시민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된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동물과 교감하고, 동물이 행복한 전주동물원을 표현하는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태동물원에 걸 맞는 새 이름과 BI 개발 등을 통해 전주동물원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동물원은 올해 사자·호랑이사 환경개선사업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고 있으며, 현재 곰사와 늑대사 신축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