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대중국 교류를 통한 경제활성화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중국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와 함께 목포경제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고무적 분위기를 이끌었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국 동강시와 경제무역협역을 강화하기로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목포의 산해푸드와 중국 랴오닝성쌍증그룹간의 김식품 수출입협약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달성했다.
목포 인근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김식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이끌기까지, 그동안 목포시와 동강시의 교류와 신뢰가 크게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다.
또 박 시장이 그동안 혼신의 힘을 기울여온 대 중국 마케팅의 성과이자, 중화권 국제교유협력사업 세일즈 행정의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는 관점이다.
협약을 위해 지앙나이동 동강시장을 비롯해 동강시의 주요 경제무역기업 대표가 포함된 동강시 대표단은 지난 30일부터 목포시를 방문했다.
목포시는 동강시 대표단에세 대양산단, 고하도, 수산식품지원센터, 농수산물 유동센터, 신항만 등 투자 입지를 소개하고, 양 시의 수산식품관련 기업인 간의 경제 무역 상담 자리를 제공하는 등 수출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목포시와 동강시는 지난해 5월 우호도시결연을 맺은 이후 상호방문 및 투자 경제무역 등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 시는 그동안의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공동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신뢰와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을 구입키로 한 랴오닝쌍증그룹 송허밍 사장은 “산해푸드의 김 식품을 중국의 광저우 상품전시회 등에 이미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며 “목포의 수산식품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사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협약을 이끌기 까지 박홍률 시장은 동강시와의 경제교류를 위해 대표단을 꾸려 목포시와 동강시를 상호 왕래 방문하는 등 교류를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4일 동안 박시장이 동강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 협약 체결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던 세일즈 행정을 펼치는 등 공을 들여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형약으로 목포시와 동강시의 경제무역협력이 촉진될 것이다”며 “중화권 자본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목포시 수출기업의 수출판로개척 등 수산식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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