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역 발전에 헌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 수상 후보자에 3개 부문 9명의 후보자가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부문별 후보자로는 문화예술체육장 3명, 공익봉사애향장 4명, 경제산업근로장 2명의 후보자가 접수했으며, 올해 효열장 부문의 후보자는 추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개 부문에 12명의 후보자가 추천된 것과 비해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후보자 접수가 마감됐다.

시는 공적 현장 확인 및 심사위원의 최종 심의 등을 거쳐 이달 중순경 수상자를 확정, 다음 달 30일 진행되는 제54주년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경찬 군산시 총무과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군산시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데 공헌한 시민이 군산시민의 장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1968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8개 분야에서 총 264명이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경제산업근로장 부문에서 김창규 대왕제지공업 대표가 수상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