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 책마을 문화센터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9일 책으로 소통하는 문화 공간 허브역할을 할 '삼례읍 책마을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삼례책마을 문화센터에는 ‘책’을 중심으로 주민 및 독서애호가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돼 있다.

중고서적 10만권 이상이 비치된 헌책방을 비롯해 독서 및 지역주민커뮤니티 공간인 ‘북카페’, 벼룩시장, 북페스티벌, 북페어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주민 문화공간 등을 통해 새로운 ‘책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도시의 문화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삼례책마을 문화센터는 ‘책’을 테마로 지역주민, 관광객, 전문가, 학생이 서로 소통하는 책 문화 허브공간을 구축해 새로운 책 문화를 만들고 확산시켜 지역경제 및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삼례 책마을 문화센터 조성을 통해 완주군은 고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책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계별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완주’로서의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례 책마을 문화센터는 2014년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 국도비 26억원을 확보해 10만권 장서를 수집, 주민참여 협동조합을 결성해 책마을을 조성·운영하게 됐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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