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2일 본청 30개부서 필수요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을지연습에 따른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시 본청이 폭격 등으로 사용 불가능한 경우 전쟁수행에 필요한 지휘부를 비롯한 필수요원과 중요문서 및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소산·이동하기 위한 것이다.

군 병력이 엄호하는 가운데 경찰 순찰차를 선도차량으로 구급차, 경계병력 등과 함께 필수요원 60여 명이 2대의 대형버스에 탑승해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 전시 상황대비를 완벽히 수행했다.

훈련에 앞서 오전 11시에 시청 상황실에서 필수요원 사전교육으로 전시창설기구인 소산통제부의 역할, 반별 임무를 교육·숙지하는 등 훈련에 철저를 기했다.

구미시 관계자는"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2016 을지연습을 통해 전·평시 연계된 시행절차 숙달 등 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전시 총력전 수행태세를 점검해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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