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생활밀착형 자전거 이용 확대 및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사전 신청한 곤지중학교에서 안전교실을 운영하는 등 하반기 중 7개교 210명을 대상으로 20회의 이론 및 실기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자전거 전문 교육강사가 신청학교를 방문해 이론수업과 실기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자전거의 올바른 도로주행법, 보호장구 착용법, 안전하게 자전거 타고 내리기 등을 배우게 된다.

시는 지난 6월 우전초등학교 등 4개교 27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해왔다.

특히 사후평가를 통해 학생 및 교사로부터 추가신청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부터 유치원생 및 고등학생 등으로 확대해 어린 시절부터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과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은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고,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교육으로 자전거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 중요성과 필요성 인식을 고취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