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는 지난 16일 2016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축산면 칠성1리 및 지품면 삼화 1․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및 상장(삼화2리) 수여식을 열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지난 2014년부터 산림청에서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을 통해 봄철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매년 산불 예방에 큰 기여를 한 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칠성1리 및 삼화 1․2리는 송이버섯 등 임산물채취로 농외소득이 많은 마을로서 평소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의식이 높고, 특히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산불 지킴이가 되어 산불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노력으로 칠성1리 및 삼화 1․2리 마을은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산불방지 대응태세 평가'에서 2014년 ‘우수기관’, 2015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권오웅 산림자원과장은"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