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국 34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산시는 지난해 88.11점 보다 1.23점 상승한 89.34점으로, 도내 시 단위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사진은 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수도사업소(소장 김인생)가 전국 34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대학교수 및 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기업의 재무건전성과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산정해 평가한다.

군산시는 지난해 88.11점 보다 1.23점 상승한 89.34점으로, 도내 시 단위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특히 ‘경영개선을 위한 관리층의 리더십과 관심도, 중장기 경영계획’ 부분에서 만점을 기록했으며, 30여억원의 당기순이익 발생에 따른 재무 건정성 확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불량수도관 교체 및 블록시스템 구축 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시민들에게 맑은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갖추고, 수도법에 따라 적시성 있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김인생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망 정비 및 불량관 교체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물복지 서비스와 공용 냉각 음수대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