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18일 실시한 농업용 드론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8일 입면 삼오리에서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는 병해충 방제시기를 맞아 농가를 격려하고 벼농사 작황을 살펴보며 새롭게 도입한 드론 방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수·군의원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올 해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농업용 드론 2대를 시범적으로 지원했다.

농업용 드론은 광역방제기의 야간 살포에 따른 소음발생 문제를 해결하고 방제 거리에 구애받지 않아 방제효과가 좋으며,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성도 갖춰 농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최근 농업용 드론의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내년에는 점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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