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 낙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제1회 작은 콘서트 및 영화관’을 낙안면 금산마을 꽃마차체험관에서 운영했다.
이 사업은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에게 직접 마을로 찾아가 여러 가지 공연과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9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120여 명의 마을주민이 참여했다.
이날엔 국악가요를 시작으로 낙안면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열심히 실력을 쌓아온 라인댄스 수강생들의 시범공연 및 트로트 가수의 초청공연,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닭죽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펼쳐진 공연은 전라남도영상위원회의 후원으로 모두가 낙안면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낙안면 주민자치위원장 강두석씨는 “이 기회를 통해 문화적 갈증이 다소 해소되길 바라며 제 1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마을을 순회하면서 영화관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낙안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 사업 뿐 아니라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반찬나르미 등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사업으로 낙안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