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김민호·이하 GTEP사업단) 학생들이 해외 무역박람회에 참여해 중소기업 제품의 실제 수출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대 GTEP사업단 강은진(25, 무역학과), 문정운(25, 무역학과), 박다선(23, 사학과) 학생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재 박람회(ASD LAS VEGAS)’에 참가해 사업단 협력기업인 ‘협동조합 온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협동조합 온리’는 사무실 등에서 파쇄기로 잘려져 재활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파쇄종이를 한지제작 방식 등으로 재탄생 시킨 폐종이를 이용해 친환경 문화 수공예품을 만드는 업체로 전주와 서울에 매장이 있으며 주로 중국과 수출을 진행 중이다.

이 박람회에서 전북대 학생들은 4일간 40여업체와 8만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최근까지도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5000달러 규모의 실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강은진 학생은 “우리의 노력으로 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무역의 실제 현장을 체득해볼 수 있어서 개인 역량 계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해외 바이어들의 다양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수출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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