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토요일에 운영시간을 늘려 관광객들에게는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기 20일부터 토요일 야간개관을 실시한다.(사진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0일부터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토요일에 야간개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분관인 근대미술관(구 18은행)과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도 토요일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저녁 6시 이후에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열리는 ‘박물관 개항장터’도 이에 맞춰 야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야간운영을 통해 관광객에게 저녁시간까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원도심 거리에 불을 밝혀 군산시민에게도 저녁시간 좋은 문화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전국 5대 박물관으로 선정됐으며, 박물관 인근의 7개 건물이 테마단지화 되면서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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