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소방서(서장 박윤환)는 지난 7월 15일부터 6일까지 33일간 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 축산해수욕장, 장사해수욕장에서 활동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종료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구조활동 7건, 병원이송 5건, 현장응급처치 891건, 안전조치 82건, 일일 2회 이상 안전순찰을 실시했으며, 피서객에게 쾌적한 물놀이를 제공하고자 주변 환경정리에도 앞장서 왔다.
이런 활동으로 올 여름 해수욕장에서는 단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성과는 소방서를 비롯해, 영덕군, 해수욕장운영위원회 등 유관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안전대응 활동의 역할이 컸다고 분석됐다.
박윤환 영덕소방서장은"시민수상구조대가 철수한 후 막바지 더위에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간혹 있을 수 있으나, 안전요원들이 없고 바닷물 온도도 가을로 접어들면서 많이 낮아졌다"며,"오히려 지금과 같은 시기가 더욱 위험할 수 있으니 물에 들어가는 것은 삼가하고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영덕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요원와 수변안전요원 100명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4개소 해수욕장 일원에서 인명구조 및 안전예방활동 등의 활동을 펼치고 종료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