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열린 광주 광산구-탑솔라(주) 의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 협약식. (광주 광산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의 영세한 사회복지시설들이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길이 열렸다.

광산구는 시간당 3kW(킬로와트)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향후 5년 동안 1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무상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지난 16일 오후 탑솔라주식회사(대표 오형석), 빛고을시민쏠라파워(대표 김보곤)와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탑솔라는 앞으로 5년 동안 해년마다 두 곳의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빛고을시민쏠라파워주식회사와 함께 광산구에 시민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복지시설이 전기료 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에 에너지 자립 기반도 갖추는 일석이조 성과를 거두는 협약”이라고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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