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민·관·군 합동으로 국가를 보위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쟁수행기구 운영훈련, 종합상황실 설치·운영, 행정기관 소산훈련, 도상연습과 남구청 생화학테러 및 화재진압 실제훈련 등을 진행한다.

또 24일 오후 2시 을지연습 연계 제402차 민방공 대피훈련도 실시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고 우리의 국가안보관 재확립과 함께 비상시 공무원들의 비상대응능력을 높인다.

또한 을지연습 기간 중인 22일부터 24일까지 시청사 및 광장에서 군 전투장비 시연 및 탑승체험, 서바이벌 사격체험, 화생방 장비전시, 해병대 홍보사진전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포항시 관계자는 “북한의 안보위협과 안보환경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올해 을지연습을 실시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