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에 소재하고 영산강 하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는 남도에코센터가 제15회 한국 강의날 완주대회에서 수생태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종합3위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 강의날 대회는 청소년환경교육분야, 민관 거버넌스분야, 수생태보전분야로 나누어 전국에서 47개팀이 참석해 2박 3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도에코센터는 주부들의 대안 ‘영산강 하천 희망을 그리다’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참가했다.

시민들과 주부들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하천모니터링, 지역기관과 연계해 전문가와 회원들이 함께 하는 생태, 오염원조사, 클린영산강환경학교, 에코 영산강 환경교실 등을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남도에코센터는 지난 2008년 주부 30명이 하천에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조사활동과 환경교육, 정화활동, 도랑 하천조사를 실시해 전남일보가 주관하는 제21회 녹색환경대상에서 환경보전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남도에코센터 조수정 사무국장은 “전국대회에서 우리가 진행했던 사업을 상황극과 함께 설명하면서 여러 심사위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며 “이 상을 계기로 영산강 하류권에 하천에 대한 대안 마련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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