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전라북도에서 시행하는 2016년 생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인 ‘농촌전통생활 문화체험 명소화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촌전통생활 문화체험 명소화사업은 2개년도 사업으로 군은 오는 2017년까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림면 법지리에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을 추진하는 신림면 법지마을은 유교인 경당 신사범 선생 경당 사고집을 1200여권 보유하고 있고 민족종교 유불선합일갱정유도인 전국 최다 거주(20가구 80명)지이며 우국애민사상을 계승한 최익현, 고석진 사당이 있는 곳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림면은 전통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의례 교육과 체험, 한옥 구들장을 활용한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우정 군수는 “기본계획부터 자원 활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계획과 전략으로 ‘한국속의 한국! 명품 고창’에 맞는 전통관광 자원 개발과 이를 통한 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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