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1일 오후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포항시와 함께 타이타늄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의 타이타늄 소재.부품 유망기업 발굴 및 기술 협력, 포항시의 타이타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우수기업 유치, 포스코의 타이타늄 합금 제품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민.관 지원 등을 체결했다.

도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해 타이타늄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포항시, 리딩기업 포스코와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실무 논의 끝에 지역과 국가경제 그리고 기업의 미래를 위해 타이타늄 산업을 공동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포항지역의 철강산업을 비롯하여 지역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전 도민이 함께 고민하는 상황에서 이번 포스코의 사업 참여 결정을 전 도민과 함께 환영하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구체적 액션플랜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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