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가구로 선정한 가구 중 남·북구 각각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난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주민의 주요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에 기초가 되는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조사원이 직접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로 1:1 면접조사를 하며, 조사내용으로는 주민의 건강상태와 질병이환, 의료이용,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160여개 문항이다.

조사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조사선정 통지문이 우편 발송되며 조사에 참여한 가구원에는 소정의 답례품이 전달된다.

조사에 앞서 남․북구보건소는 10일 원활한 조사수행을 위해 담당자, 동국대학교(사업수행 책임대학 관계자), 조사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가졌으며, 조사원 복무 교육과 조사대상 표본지점을 확인하고, 조사원들이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통계 자료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보건의료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데 이용되는 만큼 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이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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