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울진군수(오른쪽 세번째)가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주요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임광원 울진군수는 10일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주요사업장과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릴 현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현장중심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임 군수는 오는 12일 첫 삽을 뜨게 될 거점형 후포마리나 항만의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에게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임광원 울진군수(가운데)가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는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울진군)

이어 12일부터 열리는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염전해변과 망양정해수욕장 일대 등 주요 경기장을 방문해 각종 경기종목 지원에 대해 보완점을 찾는 등 준비상황을 살폈다.

또 관계 공무원에게 제전 개·폐회식과 경기장 시설 설치, 경기단체 관리, 숙박·음식업 대책, 정보통신시설 설치, 선수단 의료지원, 용수공급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약 553억원을 투입, 전체 17만 433㎡(바다 8만7천227㎡, 육지 8만3천156㎡)에 요트 등 선박 305척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과 클럽하우스·상업시설 등이 조성된다.

또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12일부터 15일까지 염전해변과 망양정해수욕장 일대에서 제요트·핀수영·카누·트라이애슬론 등 4개의 정식종목과 바다수영·드래곤보트·고무보트․수중사진촬영대회 등 4개의 번외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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