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9일 추석을 앞두고 상여금 및 자재구입 등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지원 대상은 영덕군 내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건설업, 운수업·무역업·관광숙발시설업 등의 중소기업체로서, 일반 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여성기업·장애인 기업 등 우대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지원한다.

시중 13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가능하고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군은 대출 금리의 3%를 지원하며, 추석 자금을 원하는 기업은 8월 23일까지 군청 새마을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업경영에 필요한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성 향상 및 경영안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