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각장애인용TV 무료보급사업을 추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국가보훈처에 등록 된 2만5000여명 시·청각장애인 및 눈·귀 상이등급자에게 음성안내 및 자막설정 기능이 포함된 TV와 전용리모콘을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에게 우선 보급되며 장애급수·나이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후 보급될 예정이다. 단 2010~2015년 방송수신기를 이미 보급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각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시청자미디어재단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이 보다 편안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사회와으 소통이 더 활발해지고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시청각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에서 적극적인 홍보 등 많은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